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박상연 앵커 <br />■ 화상연결 : 차두현 /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N이슈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앵커] <br />우여곡절 끝에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30분 동안 짧은 약식 회담이었지만, 대통령실은 갈등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는 데 의미를 뒀습니다.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[차두현] <br />안녕하십니까. <br /> <br /> <br />한일 정상회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. 2년 9개월 만이고요. 30분 정도였기 때문에 사실 긴 얘기를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정상외교가 다시 시작됐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까? <br /> <br />[차두현] <br />일단 상징성에다 초점을 둘 수가 있고요. 그리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 한일 관계 개선에 대해서 강한 의지를 표명을 해왔거든요. 이것 자체가 일단은 결실을 맺고 있다라는 어떤 상징성 면에서는 분명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용적인 측면을 봤을 때 일단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강제징용 배상 문제는 우리 공식 브리핑에 명시가 되지 않았잖아요. 이건 얘기가 없었던 걸까요? <br /> <br />[차두현] <br />제가 볼 때는 아마 지금 의제 안에는 들어가 있었을 거예요. 그런데 이 문제가 지금 단기간에, 그것도 정상들끼리 한 30분 정도 회동한 자리에서 타결이 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니까 대부분 지금 발표되는 내용을 보니까 원칙적으로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공감을 확대를 했다, 또는 같은 의견을 나눴다 이런 것들이거든요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마 한일 간에 얽혀있는 역사 문제라든가 아니면 글로벌한 이슈의 협력 문제들, 그리고 북한 핵 위협에 대한 대응. 이런 가능한 의제들이 거의 다 논의가 됐을 거고요. <br /> <br />이것을 해결한다기보다는 여기에 대해서 한일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, 이런 정도의 아마 의견들이 표명이 됐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외교장관들이 먼저 만나지 않았습니까? 그런데 우리가 제안한 대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방향으로 읽을 수도 있을까요? <br /> <br />[차두현] <br />받아들여지지 않았다기보다는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지금 당장 타결되기에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필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92212145184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